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입니다.
저는 계속해서 제약회사인 화이자 관련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한 사업체의 지분을 사기 전
최소한 1년~길게는 3년은 공부하면서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적절한 가격일 때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주식농부님의 주식투자 절대원칙의 책에서 나오는 얘기입니다.
현재 화이자의 사업 중 가장 큰 리스크는 특허만료입니다.
2026년 부터 시작되는 특허만료로 인해 20조의 매출 감소가 예상됩니다.
이 매출 감소를 신제품의 매출로 극복해내는 것이 현재 화이자의 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화이자는 시젠을 인수했습니다.
시젠은 ADC 라는 표적항암치료제를 만드는 생명공학 회사로서
현재 ADC 매출 2위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럼 시젠의 ADC 사업이 앞으로 성장하여 화이자의 매출극복에 실제로 도움이 될지 알기위해서는
시젠의 경쟁회사를 알아야겠지요?
그럼 현재 ADC 매출 1위를 하고 있는 회사는 어디일까요?
바로 다이이치 산쿄라는 일본회사입니다.
다이이치 산쿄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엔허투' 의 성공으로 사업을 잘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2
엔허투는 유방암 치료제로서 표적항암치료제 (ADC)입니다.
캐싸일라보다 높은 효능으로 유방암 ADC 치료제의 사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표적항암치료제는 암세포만을 공격하기에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은 높힌 암치료제입니다.
특히, 엔허투는 암환자의 수명을 2년 가까이 늘릴 수 있다는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효능입니다.
그럼 이전에 사용하던 유방암 ADC 치료제 개발사인 로슈를 보겠습니다.
로슈는 허셉틴, 캐싸일라를 개발한 스위스의 제약사입니다.
이처럼 유방암 치료제의 시장을 다이이찌 산쿄에 빼앗기고,
보유한 ADC 의 특허 (허셉틴, 캐싸일라) 가 만료됨에 따라 주식가격 또한 내려가고 있습니다.
로슈의 순이익이 계속 감소하고 있지요.
이렇게 제약사의 사업의 운명은 특허만료로 인한 매출감소를 어떻게 카바하느냐 입니다.
그리고 더 효능이 좋은 신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을 넓히면서 회사는 커집니다.
시젠은 크게 4가지의 ADC 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ADC 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허투' 와 같은 암환자의 수명을 유의미하게 늘릴 수 있는 ADC 를 개발한다면
그 제품은 블럭버스터가 되어 화이자의 사업에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ADC의 가능성은 크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젠이 그러한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지는 좀더 공부하며 지켜보아야겠습니다.
그럼 현명한 판단하시는 기업인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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