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입니다.
오늘은 레방스의 재무제표와 사업에 대해 정리해보려합니다.
지금 주가가 3분의 1토막이 났네요.
월가에서 외면받아 가격이 하락한 사업체를 조사하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사업을 잘하고 있지만 인기테마에 벗어났기 때문에
혹은단기간 (1~2년) 안에 매출이 증가할 트리거가 없다는 이유로
즉 단기적인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주식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생 소유할만하다고 판단되면 그런 사업체를 염가에 사들여서 계속해서 소유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겠지요.
결국은 장기적으로 현금을 잘 버는 회사가 인정받고 회사의 가격도 오릅니다.
<먼저 사업> 을 보겠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648634
https://www.drugs.com/history/daxxify.html
자세한 내용은 이 논문을 참고하세요.
정리하면
<제품 1: 보톡스>
- Daxxify (보톡스 제품 : daxibotulinumtoxicA-lanm ) 보톡스 주사제가 메인 제품임 - 2022년 9월 7일 주름개선으로 최초 FDA 승인받음
- 6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보톡스 제품을 개발하고 보유함 (기존 보톡스는 3~4개월 지속)
- 따라서 보톡스 맞는 횟수를 2분의 1로 줄일수 있음
- 이유는 : 부형제를 독자전인 안정화 펩타이드를 사용했기 때문 (기존 보톡스는 인간 혈청 알부민 사용,
안정화 펩타이드 부형제는 보톡스와 신경근 결합을 도와주고 안정화 시키기 때문에 효과가 지속)
- 150k달톤 이하의 저분자량을 가진 보톡스 함유 ( 기본 보톡스(엘러간)는 900달톤의 분자량이고 이는 면역반응을 일으켜 내성을 생기게함. 그래서 용량을 많이 써야 같은 효과를 내고 차후에는 보톡스 효과가 없어짐)- 150k 달톤 이하의 보톡스를 가진 회사는 멀츠 'Merz - 제품명 : 제오민' 가 있는데 비상장회사임.
즉, 내성을 줄이고 주사맞는 횟수를 2분의 1로 줄인 개선된 보톡스 주사제품을 가진 회사입니다.
제품은 확실히 기존 제품보다 좋아보입니다.
<제품 2: 필러 컬렉션>
https://www.fda.gov/medical-devices/recently-approved-devices/rha-redensity-p170002s012
- RHA Redensity (제품명) - (성분 : 히알루론산) 을 이용한 입가 주름 치료- 스위스의 TEOXANE SA 라는 회사에서 FDA 승인을 받았음 (2022. 1. 19)- 이 필러는 타사제품을 공급받아서 판매하는 것으로 보임.
2014년 상장한 뒤로 주식 가격은 큰 편차로 왔다갔다 하네요.
제약사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제품의 승인이 될 것같으면 오르고, 안되면 내리고 하지요.
가격 안정성은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70% 이상 하락했는데요,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2023년 3분기 재무제표입니다. (23.11.8 발표)
매출은 2배인데,
순손실 부분이 거의 2배로 늘었네요.
그 이유는
- cost of product 제품 원가 2배증가 (이건 2배를 팔았으니 제품 원가 2배 증가는 당연합니다)
- goodwill impairment 영업권 손상 + intangible asset impairment 무형자산 손상 (이건 특허기간에 따른 감가상각이라 무시해도 되겠습니다) -> 단, 특허보장 최대 14년은 기억합시다 ( 2036년 9월까지 특허보장)
-> 영업부분만 보면 총매출 540억원 - 제품원가 160억원 = 380억원 (2022년 기준 260억원 - 80억원 = 180억원)
작년 대비 영업이익은 2배 정도 증가했으니 사업은 잘 되고 있다고 봅니다.
- 판매관리비 700억정도는 고정으로 드네요 (총 영업이익의 2배 정도)
---> 결국 마켓팅 비용이 순이익보다 높은데, 이 부분은 회사가 처음 시작할 때 많이 들지만 인지도가 생기면 줄어들기 때문에 앞으로 순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 연구개발비는 130억으로 영업이익의 30%이고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결 론>
- 경쟁력있는 보톡스 제품을 가지고 있다.
- 매출과 영업이익은 2배로 증가하고 있다 -> 성장가능성 있음
- 앞으로 판매관리비를 줄일 수 있을지 또는
매출의 성장으로 판매관리비를 제외하고도 순이익이 날 수 있을지가 사업성이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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