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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약사 기업노트] 화이자 CEO 알버트불라는 자신의 노후를 화이자 주식에 다 걸었다?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입니다.

 

알버트 불라 CEO 의 연금을 화이자 주식에 모두 걸었다는 정보에 대해 조사해보았습니다.

 

https://seekingalpha.com/article/4663470-pfizer-ceo-bets-his-pension-on-the-stock-upgrading-to-buy

 

Pfizer: CEO Bets His Pension On The Stock - Upgrading To Buy (NYSE:PFE)

Pfizer has potential blockbuster drugs in its pipeline and benefits from scale advantages. Find out why I'm upgrading PFE stock to Buy.

seekingalpha.com

 

 

요약하자면,

23.12.15 에 연금으로 $26.63 가격으로 * 375,536 주를 샀습니다.

한화로 계산하면 100억원 정도입니다.

 

100억원이면 큰 돈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반 회사원 입장에서는 연금으로만 노후에 생활해야하는 경우가 많으니

연금을 걸었다는 것이

그리고 100억을 걸었다는 것이 마치 내 노후 인생을 다 건 것처럼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버트 불라는 화이자의 CEO로서 고연봉자 입니다.

즉, 연금 없어도 쌓아놓은 연봉으로 살기에 충분한 재정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www.fiercepharma.com/pharma/pfizer-struggling-2023-ceo-bourla-sustains-35-pay-cut-216m

 

알버트 불라가 받은 연봉은 

 

2021년 (팬데믹 시작 : 코로나 백신 개발시작) : 243억원

2022년 (팬데믹 중 : 코로나 백신 판매로 인한 인센티브 포함) : 330억원

2023년 (팬데믹 끝) : 216억원

 

이미 2021~2023년 3년만으로도 800억원 가까이 벌었고

2019년에 알버트불라가 CEO 로서 합류한 이후로 받은 연봉의 누적 액수는 1000억원은 훌쩍 넘을 것입니다.

 

이미 연금없이도 평생 써도 못쓸 연봉을 받은 사람입니다.

 

따라서 100억 정도의 화이자 주식을 샀다는 것은 그의 인생에 큰 것을 걸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CEO 의 노후를 다 걸었기 때문에 화이자 주식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것은

근거가 약하다고 봅니다.

 

단지, CEO 가 연금으로 모두 화이자 주식을 살 정도로

화이자 주식 부양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주주와 함께하겠다는 주주친화적이다는 것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