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입니다.
오늘 화이자가 새로운 경영진을 영입했습니다.
https://www.barrons.com/articles/pfizer-baum-wall-street-analyst-cso-a327994c
최고 사업 책임자 (COO : Cheif Operating Officer ) 로서 Aamir Malik 의 뒤를 이었습니다.
: 사업부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책임자
Aamir Malik 는 과거 맥킨지 라는 경영 컨설팅 회사 출신입니다.
즉 경영 컨설팅 -> 투자회사 출신으로 책임자를 교체한 것입니다.
화이자의 주가에 특히 신경쓰겠다는 것이구요,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기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경영자는 이력이 특이합니다.
바로 의사출신 주식 주식 애널리스트입니다.
음 인상은..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됩니다.
씨티그룹 소속의 애널리스트로서 수익률과 성공률이 좋네요.
바움의 약력을 간단히 보겠습니다.
https://www.twst.com/bio/andrew-baum-m-d/
영국에서 정형외과를 전공하고 종양학 학위를 딴 종약학 전문의 입니다.
그리고 유럽의 제약 부분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서 모건스텐리에서 14년간 근무하였구요,
이 후 Citi 그룹에서 12년간 근무했습니다.
EU 글로벌 투자자 여론조사에서 3위 안에 들정도로
신뢰와 인기를 가지고 있는 제약분야 애널리스네요.
의학, 특히 종약학에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주가에 관련한 감각도 가진 인물이라고 보입니다.
특이한 점은, 화이자에 관련하여 바움은 10년 넘게 매수를 추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화이자의 사업에 믿음이 없다는 것인데요,
이런 애널리스트를 영입하다니.. 알버트 불라도 참 기가막힙니다.
이런 항목에서 알버트 불라의 성향을 알 수 있는데요,
알버트 불라는 능력 위주로 영입하고, 주변의 조언을 잘 듣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 1)
바이오엔텍이라는 독일의 이름없는 작은 회사가 mRNA 코로나 백신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협업하자는 연구원들의 의견을 듣고 실제로 협업을 시행하여 세계 최초의 코로나 백신을 만들었습니다.
예 2)
시젠 인수 후 시젠이 발전한 방법에 대해서 시젠 연구원들의 의견을 듣고 화이자도 그 방법에 따라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시젠의 종약학 책임자 Roger Dansey -> 화이자의 최고 종양학 책임자로 임
예 3)
화이자의 주가에 대해 10년 간 부정적인 의견을 쓴 애널리스트를 최고 사업 책임자로 임명하고 화이자의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습니다.
이러한 모습들로 알버트 불라는 주변의 조언과 독설에 귀를 귀울이고 실제로 배우고 변화한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최고 경영자가 이런 태도를 보인다면, 그 외 임직원들과 회사 전체의 문화까지 서로 소통하고 변화하는 분위기를 가지게 됩니다.
그럼 바움이 생각하는 화이자에 대해 좀 더 알아봅시다.
바움은 2011년, 즉 10년 전 월스트리트 최초로 암면역요법 (cancer immunotherapy) 의 기회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https://www.msdmanuals.com/home/cancer/prevention-and-treatment-of-cancer/immunotherapy-for-cancer
암면역요법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또는 이용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의 치료법입니다.
효과가 좋아 최근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제약회사가 신약을 개발해야하는지 그 기회를 볼 줄 아는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바움은 화이자의 종약학 파이프라인에 대해 시장이 저평가 하고 있다고 했으며,
시젠의 종양학 개발 책임자 였으며 현재 화이자의 종양학 최고 책임자인 Roger Dansey 가 시젠인수로 얻은 최고의 자산이라고 했습니다.
즉, 화이자가 앞으로 종양학관련 신약개발에 대해 잘할 수 있는 포텐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하지만 그 외, 1일 1회 다이어트 치료제 개발 노력은 큰 의미없다고 했구요,프리베나 폐렴구균 백신은 머크와의 경쟁으로 시장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종양학 외적인 의약품에 대해서는 비관적입니다.
앞으로 바움이 종양학에서 어떤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화이자의 사업성에 좋고, 주가도 올릴 수 있을 것인지월가의 관점에서 많은 조언을 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가 좋은 암치료제들을 많이 개발하여 인류에 도움을 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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