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입니다.
'화이자 2023년 연간보고서 재밌게읽자' 2편입니다.
< 2022년 4분기 vs 2023년 4분기 실적 비교 >
코로나 제품의 매출은 많이 줄었어.
그런데 미국 정부에서 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 - label 긴급승인라벨이 달린 팍스로비드 6.5조원을 반품 예정이라 그 것까지 반영하니 2023년 4분기 팍스로비드 매출은 마이너스 3.1조원이 되었어.
-> 미국정부 필요하다고 사가놓고 이렇게나 많이 반품하는건 좀 아니지 않니?
그래도 미국정부와 좋은 협의를 했어.
2023년 7월 노인들을 대상으로 승인받은 Abrysvo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 : 흔한 바이러스로 인한 기관지 감염 - 감기증상과 유사 ) 가 2023년 매출이 미국에서만 5천억원이야.
새 제품이 5천억원 정도 매출했다는 건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해.
빈다퀼 제품군들이 매출이 39% 증가했어
- 아밀로이드 심근병증 (희귀질환) 치료제 들
엘리퀴스 역시 매출이 전년도 대비 9% 증가했지
- 엘리퀴스는 2026년이 되면 곧 특허만료야.. ㅠ
- 몇몇 해외나라에서는 특허만료되어 매출이 감소했어
- 혈액응고저해제 -> 혈액순환에 도움
잘한게 있으면 못한 것도 있는거야
올해 매출 감소한 제품들이야
입렌스는 13% 매출이 감소했어
- 유방암치료제
- 경쟁제품도 있었고 어떤 해외나라에서는 매출이 많이 줄었어
프리베나 제품군들의 매출은 7% 감소했어
- 폐렴백신
< 원가와 비용 >
4분기만 보면
전년도와 비교하여 매출 대비 원가가 40% 에서 53% 로 증가 했어..
- 이게 팍스로비드 3.5조원 매출이 줄어서 그래.
매출이 50% 가 줄었는데, 원가가 높아졌다는 건 사업을 못했다는 거지..
우리가 원가를 줄여야한다는 걸 알고 있어.
판관비용은 비슷해
- 신제품에 대한 판매관리비용을 올랐는데, 코로나 제품관련 매출이 떨어지면서 판매관리 비용도 내렸어
- 그래서 결과적으로 전년도와 비슷해졌어.
연구개발비용은 22% 정도 줄었어.
- 백신 개발, 제품 인수, 연구하고 있던 희귀질환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개발 비용과 연구 관련 보상을 많이 줄였거든
2023년도 부터 비용을 줄이려고 계속 노력중이야.
매출도 많이 줄었잖아..
세율은 4.4% -> 19.2 % 로 몇배나 늘었네..
휴! 그래도 세금은 잘 내야지.
- 나라별로 세금 시스템이 달라서 이건 좀 복잡한 문제야.
- 우린 다양한 마켓에서 제품을 팔잖아.
전년도 대비 기타 소득이 3천억원 정도 낮아졌는데,
그 건 이번에 인수한 무형 자산의 감가상각 비용이 높아졌기 때문이야.
실제로는 지분 소득 부분은 늘었는데 무형자산 감가상각은 장부상 감가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여.
이번편은 여기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다음편에는 제품별 실적현황입니다.
현명한 판단하시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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