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아빠 건강한아빠

[팔팔약사 기업노트] 화이자 주가 상승의 두가지 이유 : 찔끔이지만 올랐다! 특허소송 승리, 시젠제품 FDA 승인

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입니다.

 

화이자의 주가 상승 이유에 대해 정리해볼까합니다.

 

최근 배당금 인상으로 CEO가 주주환원 정책을 강하게 사용한 화이자가

 

주가가 찔끔 올랐습니다.

 

구글 : 화이자주가

 

저 주가의 오르락 내리락을 보십시요.

 

사람들의 고뇌가 담긴 흔적이 느껴집니다.

 

먼저 월요일 4%의 주가가 오른 이유는..

 

바이오엔텍 (화이자와 코로나백신을 합작한 회사) 이 코로나백신 특허소송에서 이겼기 때문입니다.

 

https://seekingalpha.com/news/4048159-curevac-plunges-after-german-court-rules-against-it-in-biontech-patent-challenge

 

CureVac stock plunges after German court rules against it in BioNTech patent challenge

CureVacs stock plunges as German court invalidates patent, boosting rival BioNTechs shares.

seekingalpha.com

 

Curevac (큐어백) 이라는 mRNA 백신을 연구하는 독일생명공학 회사가 

바이오엔텍이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며 본인들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2023년 6월에 소송을 걸었습니다.

 

현재 화이자는 코로나백신 관련하여 여러 소송이 걸려있습니다.

 

아무래도 전세계적으로 사용되었고 여러 백신회사들의 특허와도 연관이 되어있겠죠.

 

그리고 2023년 12월에는 텍사스주 법무부장관이 코로나백신의 효능이 없다며 화이자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6992

 

美 텍사스 주 법무장관, 화이자 고소…코로나19 백신 효능 속였다?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켄 팩스턴 텍사스 주 법무장관이 미국의 대형 제약사 \'화이자\'를 고소했다.4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팩스턴은 화이자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www.digitaltoday.co.kr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을 통하여 100조원의 매출을 냈지만 이후 관련 소송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 또한 화이자의 주가를 떨어뜨렸겠지요.

 

그런데 이번 큐어백의 특허소송에서 바이오엔텍이 특허를 침해한 것이 아니라고 

독일 특허법원에서 결론을 냈구요,

이러한 리스크들이 일부분 해소되면서 화이자의 주가가 올랐다고 보여집니다.

 

안됐지만 큐어백은 주가가 30%하락했습니다...

 

google : curevac stock

 

특허소송에서 이겨서 화이자로 부터 큰 위약금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기대치가 사라지면서 나온 결과네요.

 

이 판결에서는 큐어백의 5가지 특허권 (바이오엔텍이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이 독일에서는 유효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는데요,

'특허 침해가 아니다' 보다

'너희들의 특허권은 효과가 없다'

라는게 더 크게 다가옵니다.

 

 

2. 화이자의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FDA 승인 (패드세브 Padcev) 성분 : 엔포투맙 베도틴

 

화이자의 패드세브 +머크의 키트루다 (Keytruda) 병용요법 -> 전이성 요로상피암의 1차 화학요법의 대안으로 FDA 승인

 

https://www.pfizer.com/news/press-release/press-release-detail/padcevr-enfortumab-vedotin-ejfv-keytrudar-pembrolizumab

 

요로상피암에 걸리면 원래 1차 치료는 백금을 이용한 화학요법이였습니다.

 

이 화학항암요법을 받으면 머리빠지고 손톱빠지고 몸살 심하게 하는 고통스러운 화학요법이지요.

 

그런데 이 화학요법의 대안으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았습니다.

 

항원항체반응을 이용하기에 암세포만 공격하여 파괴시키므로 정상세포 (머리카락, 손톱 등) 의 손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ADC 는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요.

 

그리고 이 화이자의 패드세브는 실제적으로 화이자가 이번에 인수한 '시젠' 이 개발한 약이고 

2024년 5월에 승인을 예상하였는데 더 일찍 승인을 받았다는 것에서

시젠이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화이자가 좋은 인수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https://pharm.edaily.co.kr/news/read?newsId=01164406635638440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 적응증 확대로 매출전망 '맑음'[블록버스터 톺아보기...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됐던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1’은 3년 전인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 1~55위를 차례로 다뤘다.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2’는 지난해 새롭게 10억 달러

pharm.edaily.co.kr

 

 

2022년에는 이 파드셉 (=패드세브) 이 5천억원 정도의 매출을 냈는데 앞으로 1조 이상의 매출을 낼 것이라 기대됩니다.

 

큰 시장은 아니라 전체 매출 (화이자 2024년도 예상매출 60조) 에 영향은 미비하여 주가에 영향이 작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젠의 ADC 기술(암세포만 공격하는 기술) 이 다른 회사가 개발하는 TOXIN (치료약) 과 합작하여

좋은 결과를 낸 다는 것이 좋은 전망으로 보입니다.

 

마치 세진은 ADC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고

치료약을 가진 여러 제약사들과 합작하여 여러 약을을 만들어내며 다양한 매출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럼 최근 화이자의 주가가 6~7% 가량 올랐던 호재들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