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 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는 한 친구가 꼭 가보고 싶은데가 있다며 저희를 와인바에 데리고 갔는데요
그 친구는 너무 싸다며 신나서 와인을 한병 시키더군요.
전 진짜 싼줄 알았습니다.
근데 계산할 때 보니 한병에 27만원이더군요.
인당 두세잔 마시니 없어지는 그 음료 한병에 27만원.
1~2시간 쯤 앉아 있다가 나왔는데 안주까지해서 거의 30만원을 쓰고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와.. 이런걸 왜 좋아하지.. 생각하며 지출할 생각에 마음이 쓰라렸는데요.
근데 이런 것에 항상 기회가 있더라고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는 것
1. 게임 :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어 피해왔지만 게임시장은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2. 명품 : 사치라고 생각했지만 명품 시장은 계속 커지고있습니다.
3. 골프 : 시간과 돈이 많이든다고 하여 피했는데 골프관련 사업은 계속 커집니다.
4. 도박 : 미국의 카지노 관련 회사들은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5. 술, 담배 :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찾더라구요. 주류와 담배사업 또한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6. SNS : SNS 을 끊어야한다는 말이 나올정도인데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회사는 계속 성장합니다.
7. 유튜브 : 정말 멈추고 싶은데 계속 보고있지요. 유튜브는 구글의 핵심산업으로 성장 중입니다.
8. 아이폰 : 갤럭시가 더 편한 것 같은데 꼭 아이폰만 쓰더라구요.
등등..
그래서 이 와인에 대해서 전 잘 모르지만 그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보통 어떤 지역 + 그 지역의 특정한 밭 + 생산자 이름 + 생산년도 (기후가 좋았던 년도의 와인은 가치 높음)
이렇게 이름을 짓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고급 위스키로서 돔페리뇽이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명품기업인 LVMH 가 가진 제품이 돔페리뇽인데요.
명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그 것을 기업화 시키고 고급 브랜딩을 할 줄 아는 능력있는 CEO 가 있는
LVMH 에 또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LVMH 가 가진 브랜드입니다.
고급와인, 명품 백, 향수및 화장품, 시계, 예술까지 아우르고 있네요.
2023. 6.30 상반기 보고서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작년대비 매출 (Revenue) 과 영업이익(Gross margin) 은 성장중입니다.
분기당 매출은 40조원정도이고 연 매출은 *4 하면 대략 160조원이군요.
※ 용어정리 ※
liabilities : 부채 - dept 대출을 포함하여 외상 매입 계정, 미지급 비용, 이연된 수익, 이연된 법인세 등 향후 현금 지출이 발생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포함
dept : 대출
Equity : 자기자본 또는 지분
Asset : 자산 = liabilities + equity
현금성 자산은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cash and cash equivalents : 6조1천억원
other current assets : 13조 2천억원 (단기 투자금)
non current assets : 7조 3천억원 (장기 투자금)
-> 총 26조 6천억원
dept 대출 : 12조 5천억원
-> 현금성 자산은 대략 14조원정도입니다.
총 자기자본이 60조 정도인 것을 보면 현금이 20% 이상으로 풍부한 회사입니다.
탐나는 회사네요.
성장하고 있고 브랜드 가치가 있고 재무제표도 좋습니다.
단, 사업체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PER 가 22 정도이고 PBR 이 6.16 입니다.
제가 따르는 벤자민그레이엄의 현명한투자자 기준에 따르면 PER 가 15이하, PBR 이 1.5 이하 일 때 주식가격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안전마진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기준이라 현재와 안맞을 수 는 있지만
PER 22 는 아직 부담스러운 가격이네요.
항상 시장은 가격을 자기 감정에따라 제시합니다.
지켜보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가격을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자아빠 건강한아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팔약사 기업노트] 보톡스와 필러의 시대 : 보톡스 이야기 (1) | 2023.11.30 |
---|---|
[팔팔약사 기업노트] AI회사가 제약회사를 대체할 수 있는가? AI 전문가와의 대담 (0) | 2023.11.27 |
[팔팔약사 기업노트] 존슨앤존슨의 PER가 30 -> 11 급감 : 왜 3분기 이익이 증가했나? Kenvue 분할상장으로 일시적 이익증가 (0) | 2023.11.20 |
[팔팔약사 기업노트] 화이자의 리스크와 전망 정리 : 단기적 상승할 이유는 없지만 장기적 소유는 괜찮다. (0) | 2023.11.20 |
[팔팔약사 기업노트] 화이자의 2030 매출 예측 : 특허기간 만료 + 신제품 출시 (0) | 2023.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