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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약사 기업노트] 호기심이라는 사라지지않는 본능 : 에어비앤비 분석시작

안녕하십니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팔팔약사입니다.

 

어떤 회사를 소유해야할까요?

 

어떤 회사가 돈을 잘 벌고 또 장기적으로도 계속 성장할까요?

 

워런버핏은 어떤 회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이런 대답을 합니다.

 

사람들의 사라지지 않는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주는 회사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즉 지금도 먼 미래에도 존재하는 사람들의 욕구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성욕은 제외하겠습니다.

 

40대면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불혹의 나이가 된다고 하니까요.

 

그럼 식욕, 수면욕 등이 있겠지요?

 

즉, 의식주 입니다.

 

그래서 버핏은 저스틴과 같은 의류회사, 콜라와 같은 식음료 회사, 클레이턴 홈스(Clayton Homes) 와 같은 조립식 주택회사 등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Clayton Homes 홈페이지

 

이런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기업이 좋은 가성비로 바르게 해소해줄 수 있다면 오래오래 많은 가치를 생산하고 돈을 꾸준히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오늘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해본 회사는 에어비앤비 입니다.

 

저도 1년에 한, 두번 해외세미나를 갑니다.

 

그 때 꼭 에어비앤비를 예약합니다.

 

외국 호텔은 비싸기도 하지만 그 지역 사람들의 주거지를 빌리는 에어비앤비의 감성도 좋기 때문입니다.

 

부산에 있는 저는 가끔 서울 출장에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데요,

 

저는 한국에서도 그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에어비앤비를 좋아합니다.

 

오늘도 해외 세미나가 잡혀 여행 일정을 짜던 중 에어비앤비를 보게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호텔형 아파트형 개인주택형 방갈로형 등 원하는 독채를 쓸 수 있어 좋은데요,

 

특히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우리나라 호텔은 경쟁이 심해서 그런지 저렴한 곳이 많은데요,

외국은 에어비앤비가 단연코 저렴하더라구요.

 

여행이라는 인간 본성은 먼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AI 로 인해 시간이 많아지면서 

세계로 더 많이 여행을 다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텔사업은 대규모의 자본이 들어가고 인건비 등 관리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비해

에어비앤비는 개인이 할수있는 범위에서 추가 소득을 얻는 것이라 공실에 대한 리스크가 적고 호스트 참여에도 진입장벽이 낮아 지속가능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현재 관리 측면에서는 호텔보다는 부족합니다.

 

상주하는 직원이나 로비가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이런 부분은 에어비앤비에서 앞으로 개선해야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경쟁자가 있을까요?

 

숙박 플랫폼으로는 에어비앤비가 단연코 1위이므로 플랫폼에서의 경쟁사의 리스크는 작아보입니다.

 

그렇다면 호텔 사업인 힐튼호텔과 경쟁을 할까요?

 

google.com

 

제 생각에 비지니스 트립이나 접대로 인한 목적은 힐튼호텔

일반인들의 가성비 좋은 트립은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용자를 두고 치열한 경쟁으로 서로의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에어비앤비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자기의 거주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고급호텔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면 중저가 호텔 브랜드인 홀리데이인은 어떨까요?

google.com

 

이용자가 겹쳐서 경쟁사가 될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비용 + 인건비 비용 등 비용이 많이 드는 호텔사업과

 

에어비앤비와 같이 이러한 비용이 적게 드는 플랫폼 소프트웨어 사업이 붙으면

 

소프트웨어 사업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재투자비용이 작기 때문이지요.

 

코로나 이후 힐튼호텔과 홀리데이인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에어비앤비를 볼까요?

 

google.com

 

기업공개 당시의 가격과는 별 차이가 없지만,

코로나 이후 금리인상으로 시장이 안좋던 시절에 비하면 2배정도 올랐네요.

 

자료는 google.com 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2023년에는 좋은 수익을 냈네요.

 

 

2024년 1분기도 나쁘지 않지만 분기로 보면 수익이 들쭉날쭉하네요.

 

여름휴가에 돈을 확 벌고 겨울에는 비성수기인 것이 확연히 보입니다.

 

 

대차대조표를 보겠습니다.

 

총 자산에 비해 부채가 70% 정도로 부채가 많은 편이긴 하네요.

 

부채가 50% 이하가 안정적입니다.

 

 

한해 단위로 자본이익률을 보면 10%정도입니다.

 

순수익률은 평균 20% 로 보입니다.

 

 

현금흐름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플랫폼 사업이라 큰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에어비앤비의 시가총액은 94조원이고 PER은 20정도입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10조, 순수익은 5조원입니다.

 

그럼 이 회사를 통째로 사서 얻는 수익률은 5% 정도 되네요.

 

힐튼호텔의 2023년 매출이 4.4조원, 순수익이 1.1조원, 시가총액은 51조원입니다.

 

중저가호텔인 홀리데이인의 시가총액은 13조원, 매출이 3700억원, 순수익이 7천억원입니다.

 

에어비앤비가 정말 큰 매출과 수익을 내고 있네요.

 

떠나고 싶다. 새로운 곳을 보고싶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보고싶다.

 

이러한 인간의 호기심은 앞으로 존재할 것이고

채우려는 모험도 더 많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비앤비.

 

계속 공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