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입니다.
어제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 약사회 연수교육이 있었는데요.
탈모 관련 세미나에대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_화이자제약)
비만치료제 (위고비_노보노디스크, 마운자로_일라이릴리)
이처럼 일반대중의 대다수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인지도에 따라 지목해서 구매 수 있는 해피드러그가
제약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됩니다.
탈모도 그 분야 중 하나겠죠?
< 탈모 바로 알기, 탈모약 A to Z : 이임규 원장님 - 탈모박사 임선생>
세미나 내용 정리에 더하여
관련 제품과 업계를 분석해겠습니다.
'탈모의 종류'
1. 빠지는 탈모
-> 땜빵, 원형탈모
-> 면역 질환으로 일시적
->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
2. 얇아지는 탈모
-> 주로 걱정하는 탈모
-> 대머리도 실제로 머리카락 숫자는 그대로다. 단지 머리카락이 얇아졌을뿐
-> 즉 굵은 머리카락이 솜털처럼 가늘
-> 이유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때문.
-> 이것을 만드는 5알파리덕테이즈를 억제하는 약이 있음
-> 그러나 가는 머리카락을 굵게 해주는 개선의 역할이 아니라
더 가늘어지지 않게 유지해주는 약임
-> 당뇨약 처럼 먹는 동안만 유지됨
-> 즉 10년 유지하고 싶으면 10년만 먹고 평생 유지하고 싶으면 평생 먹어야함.
-> 남자의 50%가 탈모로 고민하고 있고 이 인구가 탈모약을 평생 먹는다면 크고 안정적인 시장임.
-> 개인적으로 나는 탈모가 온다면 머리 밀고 두피문신할 것.. (팔팔약사)
'현재 사용중인 탈모약'
{먹는 탈모약}
1. 프로페시아 (성분 : 피나스테라이드) (회사 : MSD)
- FDA 승인 받은 두가지 중 유일한 경구탈모치료제 (나머지는 바르는 미녹시딜)
- 5알파리덕테이즈 type 2 만 저해
- 탈모억제 효과는 아보다트보다 약하지만 안전하다
-> 현재 제대로 된 탈모치료제는 프로페시아네요.
2. 아보다트 (성분 : 두타스테라이드) (회사 : GSK 글락소스미스클라인)
- FDA 승인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로 받음
(탈모치료약으로 받은 것이 아님, 하지만 off the label탈모약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음)
- 5알파 리덕테이즈 type1, 2 를 모두 저해
- 탈모억제 효과는 프로페시아보다 강하지만 안전성이 떨어진다 (실제 임상에서 부작용 보고 사례가 더 많다)
->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큰 리스크입니다.
3. 알닥톤 (성분 : 스피로노락톤) (회사 : PFizer 화이자)
- 스피로노락톤은 에스트로겐의 생김새를 닮음
- 즉 남성호르몬을 억제하고 여성호르몬의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탈모를 치료
- 그러나 칼륨이 체내에 높아져 신장과 심장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음
-> 안전성이 떨어짐
-> 탈모치료제로 인한 시장증가는 기대 X
4. 미녹시딜정 (성분 : 미녹시딜) (회사 : 대한뉴팜)
Loniten tablet (성분 : 미녹시딜) (회사 : 화이자)
- 중증 고혈압 치료약
-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떨어뜨림
- 아마도 두피쪽 혈관을 확장시켜 모낭에 혈액과 영양분을 더 잘 공급시켜 발모효과가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됨.
-> 탈모치료제로 사용하기에는 부작용이 심함
-> 고혈압 치료제로도 다른 약을 쓰다가 정 안될 때 쓰는 부작용 심한 약 (탈모약으로 시장성 X)
- 바르는 탈모약 : 미녹시딜
1. 로게인 (회사 : 화이자 개발 -> 현재 존슨 앤 존슨이 판권 가지고 있음)
- 일반의약품
- FDA 승인받은 바르는 탈모치료제
- '먹는 탈모약 + 바르는 미녹시딜 보조제' 이 세로 많이 치료
2. 핀쥬베 (성분 : 피나스테라이드) (회사 : 보령제약)
- 한국에서만 허가 (미국 FDA 허가 x )
- 스프레이형태
- 피나스테라이드가 스프레이로 뿌렸을 때 공기 중에 퍼져 가임기 여성에게 피해줄 수 있는 가능성 있음
( 가임기 여성이 피나스테라이드 복용 시 기형아 출산률 증가)
-> 대중성이 있다고 보여지지 않음.
- 탈모주사제
IVL3001 (성분 : 피나스테라이드) (회사 : 대웅제약)
호주에서 임상 1상 완료.
- 3개월에 한번 씩 맞는 주사
-> 편의성 높음
- 단 antidote (문제시 해독제가 현재 없음)
->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함.
https://newsroom.daewoong.co.kr/archives/14554
-> 만약 FDA 허가가 난다면 게임체인져가 될 수있다고 봄.
대웅제약이 보톡스 (나보타) 와 탈모치료제 (IVL3001) 등 미래 먹거리가 될 블럭버스터의
연구, 개발을 잘 하고 있어보입니다.
이상입니다.
- 팔팔약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