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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약사 기업노트] 화이자 현금 3조 확보 : 집 팔아 사업 빚 갚는다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입니다.

 

화이자 관련 소식이 있어 가지고 왔습니다.

 

https://seekingalpha.com/news/4080906-pfizer-sells-3b-of-shares-in-haleon

 

화이자가 할레온 주식을 매각하고 현금을 2.5조원 확보합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pfizer-pfe-decrease-stake-haleon-150800823.html

 

할레온은 아래의 제품을 파는 소비자 건강 회사입니다.

 

할레온 제품

 

이 중 챕스틱은 Yellow Wood Partners 에 2024년 매각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Haleon

 

2019년 화이자와 GSK 는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을 합병했습니다.

 

GSK가 3분의 2, 화이자가 3분의 1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할레온으로 2018년 상장시켰습니다.

 

2023년 10월 GSK 는 지분을 7.4% 로 줄였습니다.

 

2024년 3월 화이자는 할레온의 지분을 32% -> 24%로 줄였습니다

 

즉 8% 정도의 지분을 매각하였고 2.5조원을 벌었습니다.

 

할레온의 지분 24%가 남아있으니 유사시에 지분을 매각하여 7.5 조원 정도를 더 확보할 수 있는 여력이 있네요.

 

화이자 연간보고서

 

화이자는 작년 배당금으로 2.3조원을 지출했습니다.

 

올해는 주당 배당이 1.54 달러로 작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stockanalysis.com

 

즉 올해 배당금도 2.35조원을 지출하게 됩니다.

 

화이자 CEO가 현금이 부족한 형편에 배당금을 지속 지급하고 

시젠인수로 인해 늘어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현금화를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로서 배당을 받으면 좋지만은

회사가 힘든 상황에 배당을 받으려니 맘이 좋지는 않네요.

 

신제품들이 좋은 매출을 내서 회사가 주주들에게 편하게 배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게 되길 바랍니다.

 

시장에서는 현금이 필요해 투자한 회사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현금으로 더 투자하여 더 큰 수익을 내는 용도로 쓰기보다는

배당금 지급이나 대출 상환 등

회사 매출의 발전가능성이 없고 

단순 현금이 빠져나가는 목적으로 쓰이는 것이 명확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 아버지가 사업하느라 대출받은 빚을 갚기위해

그리고 공부하는 동생에게 생활비를 꾸준히 주기위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매각한 것이지요.

 

더 좋은 집을 사기위해 가진 집을 매매한게 아니라는 점이

안좋은 시각을 가지게 하네요.

 

그럼 아버지가 벌린 사업이 잘 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네요.

 

이 부분 같이 한번 지켜봅시다!

 

그럼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