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입니다.
오늘은 화이자의 배당 지속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지속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중요합니다.
1. 현재 분기당 벌어들이는 순수익이 배당지급금보다 큰지
2. 이 분기당 순수익이 지속가능한지
이 두가지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1. 분기당 순수익
2024년 3분기 EPS, 즉 주당 벌어들인 순수익은 0.79 달러입니다.
그럼 올해 분기당 배당금은 얼마일까요?
자료는 stockanalyisis.com 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화이자는 배당을 계속 늘려왔고, 올해는 분기당 0.42달러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분기에 0.79달러를 벌었으니 0.42 달러의 배당은 충분히 지급할 수 있겠네요.
현재는 걱정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계속 지급가능할까요?
먼저 배당성향 (pay out ratio) 를 계산해볼게요.
53.16% 입니다.
즉, 순수하게 번 돈의 53% 정도를 배당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번 분기 정도만 번다면 배당은 지속 가능합니다.
즉, 47% 의 돈이 배당하고도 남는 다는 것입니다.
즉 30%의 순수익이 줄어도 배당하고도 17%의 여윳돈이 있지요.
즉, 지금처럼만 사업을 계속하면 지속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순수익이 나오려면
1. 코로나 제품의 매출 유지
2. 2026년 부터 특허만료로 인한 순수익 감소분을 신제품의 매출 증가분이 회복
이렇게 두가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어떠한 사고로 순수익이 부족하다면 가지고있는 잉여현금 또는 자산을 팔아 배당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보유한 현금 확인해보겠습니다.
2023년 4분기에 현금성 자산이 44조 -> 12조로 32조나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12월에 시젠 인수에 42조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채권을 발행하며 부족한 현금을 보충하였습니다.
유동자산 (1년 이내 현금화 가능한 자산) 은 43조이고
유동부채 (1년 이내 갚아야하는 부채) 는 43 조입니다.
즉, 현재 재무제표 상으로 유동성, 즉 현금성 자산의 여유는 없습니다.
가진 현금은 다 빚갚는데 써야합니다.
그렇지만 2024년 2분기 유동자산이 37조원이었는데, 3분기에 43조원으로 약 6조원이 늘었습니다.
3분기에 순수익이 4조원이었기에 현금성 자산이 증가했겠지요.
이번 분기 정도로 돈을 벌면 유동자산은 늘어날 것이고, 그렇게 현금을 유보한다면 배당지속서의 확률도 높아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분기처럼 사업하면 배당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알버트 불라 CEO 는 2024년 주당 약 2달러의 순수익을 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럼 분기당 0.5달러의 순수익이고 0.42달러의 배당은 지급 가능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EO 의 예측보다 올해는 화이자가 더 잘 벌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배당지속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단, 앞으로 어떠한 사고로 매출이 감소하는 일이 있는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종목추천 절대아니고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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