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약사 기업노트] 화이자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 실망스러움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 입니다. 

 

오늘 화이자 2분기 분기 실적 발표가 있어서 요약해보겠습니다.

 

 

EPS 가 98% 감소한 0.01 달러라서 깜짝 놀랐네요.

 

이 부분은 화이자의 비용을 줄이는 프로젝트

1. 제조 최적화 프로그램 : 1조 3천억원 일회성 비용발생 -> 목표 매년 1조 5천억원 비용절감

2. 비용 절감 프로그램 :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발생 -> 목표 매년 4조원 비용 절감 

때문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비용 및 직원 해고 시 발생하는 퇴직금 등 때문이겠지요.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주당 0.6 달러 입니다.

 

작년 대비 10% 정도 감소했네요.

 

주요 내용 요약입니다.

 

 

매출과 EPS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했네요.

 

예상 EPS 는 10% 정도 올렸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작년 대비 백신의 매출은 90% 급감했고, 팍스로비드 매출은 76% 정도 증가했습니다.

 

항암제의 매출이 26% 증가한 것은 좋아보입니다.

 

앞으로 화이자는 항암제의 매출이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약 8천억원 정도 증가했는데요, 총매출 ( 13조 ) 에 비해 6% 정도 밖에 안되네요.

 

특허만료 인해 30%가 사라질 예정인데요, 2025년 까지 신제품과 특히 항암제의 매출이 20%는 올라주어야 안정적일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주당 0.01 달러를 벌었다는 것은 좀 충격입니다.

 

특히, 일회성 비용이 주 당 0.59 달러라는 의미인데요,

이는 엄청나게 큰 비용이지요.

 

비현금성 비용이 아니라 제조 프로그램 도입비, 퇴직금과 같은 현금성 비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래 주당 0.6 달러를 벌어서 0.42 달러를 배당금으로 주어야하는데,

지금 0.01 달러만 남았다는 것은 이번 분기 사실 상 배당금 줄 현금이 전혀 없다는 의미이지요.

 

배당금을 주기로 약속했으니,

가지고 있는 현금성 자산을 이용해서 주겠지만은

이번 분기 사업으로 인해 번 현금이 없다는 것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제조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5조원을 절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일회성 비용 1조 3천억원을 사용했고

매년 4조원을 절감하기위 한 비용 재조정 프로그램을 위한 비용 등이 포함되어

총 일회성 비용 3조3천억원을 썼다는 것은.... 

이게 맞는건가 이해가 되지 않네요.

 

0.59 달러 * 5,696,000,000 주 = 3,360,640,000 달러  

-> 약 3조3천억원

 

뭐때문에 이러한 일회성 비용이 많이 발생했는지는 모르지만

실망스러운 실적발표라고 보여집니다.

 

내일 좀 더 자세히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