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입니다.
오늘은 JVM 의 경쟁사인
미국의 자동조제포장기 회사 BD 의 기계와 메니스를 비교 해보겠습니다.
https://rowa.de/en/products/package-dispense/
BD 는 미국의 공장형 약국 시스템을 만들어본 경험으로
자동조제기 뿐 아니라
입고, 정리, 조제, 배송까지 본인들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다 해결 중입니다.
JVM 이 자동조제기만으로 들어가기가 참 어려운 상황이네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쓰는 사람이 갑자기 갤럭시 버즈를 쓰지는 않으니까요.
호환성과 완성도를 생각하면 다 BD 제품으로 완결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그럼 JVM 의 차별성은 로봇팔 메니스 밖에 없는데요, BD의 생산성과 메니스의 생산성을 비교해 봅시다.
일단 캐니스터 수 최대 700개까지 가능합니다.
메니스는 864개 까지 가능한 것으로 보아 가짓수는 메니스가 우위에 있습니다.
https://www.myjvm.com/kr/product/view.php?idx=81
BD 자동조제기 | JVM 메니스 로봇팔 | |||
최대 캐니스터 수 (채우는 약 가짓수) | 700개 | < | 864개 | |
최대 높이 | 2.19 m | < | 2.57 m | |
최대 길이 | 6.62 m | > | 3.7 m | BD가 얇고 김 |
최대 너비 | 1.14 m | < | 1.9 m | |
포장속도 | 1.5개 / 초 90포 / 분 |
> | 120포 / 분 | 메니스가 1.5배 빠름 (유튜브 참고) |
무게 | 3.2톤 | 무겁습니다.. 배송문제가 있을듯 |
||
로봇팔 | 없음 | 있음 |
캐니스터 수는 얼마든지 쉽게 늘릴 수 있을 것 같구요.
속도는 메니스가 더 빠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IgMco-TuDc&t=39s
메니스의 가장 큰 장점은 로봇팔로
약을 채우는 데 좀더 자동화 되어 있다는 것이네요.
이 것이 얼마나 큰 장점을 가질까요?
보니까 물류창고에서 다 쓴 캐니스터를 채워서 컨베이어 벨트로 보내면,
그 캐니스터가 메니스에 도착하고,
로봇팔이 캐니스터를 원위치에 끼우고,
빈 캐니스터를 다시 컨베이어벨트에 실어보내고.
이런 식으로 자동화가 되어있네요.
얼마나 큰 혁신인지는 모르나,
작년 10월 출시된 메니스 덕분에 실제로 매출이 급격히 올랐습니다.
현재 BD의 제품보다는 확실히 더 빠르고 더 자동화 되어있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BD 의 시가총액은 40조 JVM 의 시가총액은 4천억원입니다.
1년 매출은 BD는 20조원, JVM은 1500억원 입니다.
매출액 차이가 130배,
시가총액 차이가 100배 네요.
BD 정도의 자본력과 기술이면 로봇팔 + 컨베이어벨트 정도의 결합은 1, 2년 내에 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그 시간동안 JVM 이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결론>
JVM 의 메니스가 더 빠르고 더 자동화 되었다.
하지만 BD 도 앞으로 1~2년이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자본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JVM이 얼마나 빠르게 유럽시장을 선점하느냐가 관건인데,
파우치 포장으로 문화가 바뀌는 속도는 빠르지 않다.
헬스케어 분야는 혁신이 느리고 늘 하던대로 하고 싶어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JVM이 선점할 수 있는 것이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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