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업가 팔팔약사 양재형입니다.
화이자가 시젠을 43조원을 들여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쯤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젠이라는 회사가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 회사의 사업과 재무제표에 대해 조사해봅니다.
SEAGEN
< 먼제 시젠의 사업을 보겠습니다 >
1. 주력 제품명 : 아드세트리스 Adcetris ( 성분명 : brentuximab vedotin ) 으로 표적항암치료제 입니다.
- 장점 : 정상세포를 피해 암세포만을 공격할 수 있어 부작용이 작고 효과가 높은 제품입니다.
- 표적항암치료제 ( Antibody-drug conjugates or ADCs ) 의 선두 회사
- 아드세트리스 : 혈액암(표지자 biomarker CD30) 인 양성 림프종 치료제 입니다.
- 다케다제약과 공동개발하였고, 미국과 캐나다는 시젠이 나머지 나라는 다케다제약이 판권을 가지고 있음
2. 항체와 약물을 결합하는 독점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 기술이전으로 다른 회사의 치료제를 만들고 매출을 발생시킴
-> 이 기술이 앞으로 다른 ADC 를 만들어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보임
- 글로벌 마켓팅 역량이 부족하여 다른 큰회사들과 협업을 함 -> 화이자가 그 부분을 보완할 듯
- 2022년 머크 (MSD ) 가 40조원으로 인수하려 했다 접음 (아마도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한 듯)
- 화이자는 2023년 46조원 (프리미엄 40%) 로 인수하기로 확정함. (화이자는 비싼 가격이지만 가치있다고 평가한 듯)
- 기존 창업자이자 CEO 인 클레이시걸 박사가 아내 폭행사건으로 사임 -> 6개월 후 데이비드앱스타인 CEO 임명 -> 이후 영구적인 주인을 찾을 필요성 -> MSD 와 인수협상결렬 -> 화이자 인수결론
3. 2029년까지 시젠 단독 매출이 연 6조원 예상
- 2029년에는 ADC 시장이 총 36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
-현재 비코로나 제품 40조매출 -> 알버트 CEO 가 예상하는 2029년에 100조 매출을 위해서 시젠이 6조원을 한다면 나머지 제품 매출은 연 13% 씩 증가해야한다.
- 현재는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연 6-8% 증가하고 있다
- 그렇다면 새로 인수한 편두통 치료제 회사, 항암제회사, 혈액치료제 회사에서 5-7% 매출을 더 내주어야 한다.
- 앞으로 세계는 고령화되고 더 많은 의약품들을 필요하게 될 것이다.
- 코로나처럼 지나가는 전염병 부터 만성질환, 암 까지 제약분야는 사회에 필수적인 분야이고 성장하는 분야이다.
- 그리고 연구개발, FDA 승인, 유통이 가능한 몇몇 대형 제약사들이 주도해 나갈것으로 보인다.
- 이러한 제약업계에서 화이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것인가?
<시젠을 공부하면서>
# 화이자의 리스크
- 800 명 해고 - 뉴저지 -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발생
- GLP-1 비만약 임상 2상 실험 중 : 효능이나 부작용 등으로 개발 취소 시 주식가격에는 악재
# 화이자의 가능성
- 풍부한 자본
- 매출이 발생할 다양한 후보군을 가지고 있음